[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경제5단체장을 만나 청년 고용 활성화와 고졸 채용 확대 등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 회장들과 가진 `제2차 민관일자리창출협의회'에서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증가계획 발표, 금융권 고졸채용 확대 등 경제계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관련 정책이 순조롭게 펼쳐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며 경제 5단체 회장들에게 "신규 채용을 늘려 청년고용을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고졸 채용 확대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 이를 통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채용·인사 관행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고, 심야 근로와 장시간 근로 등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근로 환경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