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저축은행 예금이 하루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전체 91개 저축은행에서 예금이 543억원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예금은 지난 23일 262억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가 이날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이후 6영업일 동안 전체 저축은행에서 인출된 금액은 6천303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모회사 영업정지 여파로 인해서 가장 많은 예금이 인출이 이루어진 토마토2저축은행의 경우, 151억원이 인출됐다. 하지만 지난 20일 이후 나흘째 감소하고 있다.
토마토2저축은행에서 6영업일 동안 빠져나간 총 인출 금액은 1천85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