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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TV 10대 중 9대는 3D TV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LED TV 10대 중 9대는 3D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ED TV 국내 시장 판매량 가운데 90% 이상을 3D TV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국내 LED TV 판매 가운데 3D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TV 비중이 지난 5월부터 이미 90%를 넘어섰다.

LG전자도 7월부터 두 달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LED TV 가운데 95%가 3D TV였다.

LG전자측은 "시네마 3D TV를 처음 출시했던 지난 3월만 하더라도 3D TV 비중은 30%대에 불과했는데 몇 개월 사이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3D 기능이 없는 일반 LED TV 판매 비중은 지난 3월 50%대였다가 현재는 1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