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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5천만달러 투자해 호주 엔샴 유연탄광 지분 10% 인수

LG상사는 약 5천만 달러(592억4700만원)를 투자해 유상증자에 참여, 일본의 전력회사인 J-Power가 보유한 호주 엔샴(Ensham) 유연탄광 지분 10%를 인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LG상사가 가진 엔샴 유연탄광의 지분은 15%로 늘어나고, 연간 최대 100만t에 이르는 유연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LG상사는 1983년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매장량 2억t 규모의 엔샴 유연탄광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원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LG상사는 호주 엔샴 탄광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MPP 유연탄광, 중국 완투고 유연탄광 등 4개국 5개 광산에서 유연탄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