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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美 판매,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최고 출발... 하루 20만대 돌파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아이폰4S가 하루만에 20만대 예약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스마트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4S의 예약 주문을 시작한 뒤 12시간만에 미국 통신사 AT&T에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서 20만명이 예약을 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AT&T는 “아이폰4S 예약 주문이 시작된 12시간 만에 20만대를 넘어섰다”며 “우리가 판매했던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성공적인 출발”이라고 밝혔다.

아이폰4S 예약 주문은 AT&T 외에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아이폰4S는 당초 가격은 싸지만 사양이 뛰어나지 않아 혹평을 받았지만,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뜨거운 추모 열기가 일면서 잡스가 남긴 마지막 유작이라는 의미가 부여되며 역대의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출발 판매 성적을 기록하는 등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