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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가격 인상 막기 위해 소비자 교육 강화한다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물가 관련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물가의 지속적 안정을 위해선 편법적인 가격 인상에 대한 범국민적 감시와 합리적 소비문화 등 소비자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소비자물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에게 물가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유류비, 통신비, 농산물 등 주요 품목들에 대해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주겠다는 것이다.

소비자원을 비롯한 전문기관에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경제교육단체에서 이번 달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TV, 신문,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육효과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