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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잡스가 사망하기 하루 전에 진행된 아이폰4S 출시 발표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에 대한 정보를 주로 전하는 인터넷사이트 ‘Cult of MAC’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통해 잡스가 사망하기 하루 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에 소재한 애플 본사에서 진행된 아이폰 4S 발표회 중계방송을 시청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Cult of MAC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삶을 마감하기 하루 전 아이폰4S 론칭쇼를 볼 수 있도록 설치된 장치를 통해 ‘아이폰 4S’의 발표 생중계를 감상했다.
그는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병상에 누워서가 아닌 쇼파에 앉아 평소 좋아하던 사과주스를 마시며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표 마지막 부분에서는 미소를 지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병세가 위중해 특별히 말로 표현하지는 못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아이폰4S는 온라인 판매가 매진 되는 등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