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은 제조업 후퇴와 부동산 급랭 가능성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2년간 이어진 긴축정책과 대출규제가 부동산시장의 경착륙 리스크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반면 미국의 경우 버블이 없고 민간 투자심리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앞으로 미국보다는 중국의 경제상황이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우, 부동산경기 급랭으로 지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도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