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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하 신임사장은 기아자동차에서 수출, 비서실, 도쿄주재원, 상품기획을 포함해 기조실, 구조조정과 매각실무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후 컨설팅회사 아더앤더슨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자동차산업담당 파트너를 역임한 뒤, 2003년에는 대우자동차판매 기획실 상무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업계를 주도해왔다.
지난 2006년부터는 제너럴일렉트릭(GE) 코리아의 기획조정실 전무로 신규사업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 담당했으며, 2009년부터는 헬스케어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에서 기획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