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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아시아 공무원 초청 민간투자제도 교육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21일까지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민간투자제도 도입단계에 있는 개도국에 한국의 민자제도와 경험을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 실제 민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민간투자 시설의 건설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파푸아뉴기니 등 9개국의 공무원 42명이 참여한다.

재정부는 향후 개도국과 민간투자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국내 민자업체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