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금융협회는 17일부터 홈페이지(www.clfa.or.kr)에 `소비자금융 대출센터(직거래센터)'를 만들어 각 대부업체의 대출금리와 대출자격 등을 비교ㆍ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회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출중개업자를 통하지 않고 대부업체와 직거래 방식으로 돈을 빌릴 수 있어 8%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대출금리도 2~6%포인트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대출에 걸리는 기간도 평균 1시간 이내로 단축되고 대출중개업자의 개인정보 유출ㆍ악용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에이앤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 산와대부(산와머니), 웰컴크레디라인대부(웰컴론), 바로크레디트대부 등 인터넷 대출시스템을 갖춘 18개 대부업체가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직거래 장터 참여 업체를 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소비자금융 직거래 장터
‘소비자금융 직거래 장터’란 대출수요자는 대부업체가 제시한 금리, 만기 금액 등 대출조건 가운데 가장 유리한 것을 선택하는 대출방식’으로, 대출모집인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2~6%포인트 정도 저념하며, 대출 소요시간 역시 1~2일에서 평균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