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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대영·에이스저축은행 인수 추진…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중 한 곳 인수 추진

아주캐피탈이 지난달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아주캐피탈은 20일 예금보험공사에 대영ㆍ에이스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접수했으며, 21일에는 프라임ㆍ파랑새저축은행 인수 의향서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제일저축은행과 토마토저축은행은 덩치가 큰 대형 저축은행이라는 점에서 아주캐피탈은 중소형 저축은행인 대영저축은행ㆍ에이스저축은행과 프라임저축은행ㆍ파랑새저축은행 중의 하나를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자산이 4조원이 넘는 수준인데 이같은 자산을 넘지 않는 수준의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20일과 21일에 인수의향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여신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좋을 것으로 보고 부실 자산이 문제 되지 않는 저축은행을 인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