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인수전에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 3곳이 뛰어들었고, 대영ㆍ에이스 저축은행 패키지에는 아주캐피탈 등 3곳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는 20일 제일저축은행과 대영ㆍ에이스 저축은행의 제3자 계약이전과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제일저축은행은 3개 금융지주사, 대영ㆍ에이스저축은행은 증권사 1곳과 기타 투자자 2곳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회사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제일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냈다고 밝혔고, 아주캐피탈과 키움증권도 대영ㆍ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한편, 21일에는 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저축은행ㆍ파랑새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인수 의향서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