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24일 오전 10시 30분경에 일어난 KT의 일시적인 통화 불통 사태는 3G 네트워크 장비의 일시적인 장애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측은 통화 처리 지연 원인에 대해 "강남역 삼성전자 본관 일대를 관할하는 기지국 중계기의 네트워크 장비 성능이 순간적으로 저하돼 3G망 트래픽을 소화해 내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및 데이터 소통율이 평소 정상 수치인 90%에서 50%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KT는 삼성전자 본관 딜라이트 전시관 지하에 기지국 중계기를 두고 있다.
현재는 장애를 모두 복구한 상태다.
한편, 이날 오전 강남역 삼성전자 본관에서 KT의 음성통화 시스템에 통화 처리 지연 현상이 발생해 오전 10시30분부터 약 30분 동안 통화가 불통되는 사고가 일어나, KT는 긴급 사태 확인에 나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