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측 위원장을 맡은 빅토르 바사르긴 지역개발부 장관은 "회의를 통해 양국이 협의한 다양한 경제협력 현안들이 구체화할 것"이라며 "특히 러시아의 극동지역 개발과 전력망 현대화 사업 등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측은 "최근 첨단기술산업 발전에 힘을 쏟는 러시아는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극동시베리아 개발 등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지역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러시아 정부대표단 외에 손 회장을 비롯해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종광 효성 부회장,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등 40여명의 국내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