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는 부동산 통합관리를 통해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부동산임대회사인 자회사 비에이치에셋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베이직하우스는 비에이치에셋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더베이직하우스 측은 “관리비용 등을 절감하고, 두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의 통합관리를 통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재무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에셋은 의류 아웃렛 매장용 건물 등 부동산 임대 회사로 더베이직하우스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작년 매출 15억5800만원, 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자산(200억5300만원)보다 부채(205억8800만원)가 많아 자본잠식 상태다.
합병 이후 최대주주의 변경은 없으며 더베이직하우스는 존속법인으로 남고 비에이치에셋은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