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콜라와 사이다 등 제품 공급가격을 6∼9% 인상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콜라 출고가는 8.6% 인상했고 킨 사이다와 조지아 커피 등 나머지 음료 출고가도 6~9% 가격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매 유통 채널에 대한 공급 가격을 올렸으며, 대형 마트에 대한 공급가는 아직 협상 중이다.
대형 마트 관계자는 "한달 정도 뒤면 마트 판매 가격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이미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음식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 공급하는 코카콜라와 환타 등 제품값을 6% 안팎으로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