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주(10월23일∼29일) 신규로 실업 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9만7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9천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최근 5주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시장 예측치보도 밑도는 수치다.
미국에서 고용 안정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40만명 밑으로 신규실업수당 신청이 떨어진 것도 지난 6개월동안 이번이 세번째이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도 2천명 감소한 40만4천500명으로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미국의 고용 시장이 미약하나마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