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기술지킴센터'로 중소기업 온라인 보안 돕는다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보안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지원시스템이 가동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서울 서초구 기술보호협회 내 '중소기업 기술지킴센터'를 개소하고 온라인 보안관제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기술유출이나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막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에서는 개별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주는 사전진단 서비스와 웜·바이러스, 시스템 장애 등에 대한 실시간보안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지난 3월부터 기반시설 및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으며, 장비 테스트 및 시범 서비스를 거쳤다.

올해 서비스 대상 기업은 250개로, 2015년까지 5천개로 늘릴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자금난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사이버 위협이나 내부 보안에 취약했던 중소기업들에 든든한 방화벽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