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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日자회사 게임온 주식매수

네오위즈게임즈가 일본 법인인 게임온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식 공개 매수를 진행한다고 4일 공시했다.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온의 주식 40%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게임온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사들여 100% 자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이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일본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네오위즈게임즈 보유 주식과 게임온 자사주를 제외한 소액주주 지분 및 스톡옵션 2만2천620주이다. 보통주의 공개 매수 가격은 8만8천300엔으로, 총 인수 금액은 20억엔(한화 약 288억원)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공개 매수 신고서를 일본의 공시감독국인 관동재무국에 7일 제출할 예정이며, 공개 매수 기간은 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6주간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온이 완전 자회사가 되면 네오위즈게임즈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중·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전개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온은 일본 내에서 최고 수준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