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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GS리테일 주식 1천540만주 처분

LG상사는 GS리테일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구주 1천54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처분 후 소유주식수는 921만8천240주(11.97%)로 변경된다.

LG상사 관계자는 "처분되지 않는 주식에 대해 상장 직후 3개월 간 자발적으로 매각을 제한할 예정"이라며 "구주매출에 따라 확보된 현금은 자원개발 투자자금,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처분금액은 상장 전 수요예측 방식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처분 예정일자는 GS리테일의 주권 상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에 따라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LG상사는 LG유통 지분을 취득했으며, 2004년 LG그룹과 GS그룹이 계열 분리되면서 LG유통이 GS리테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