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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오피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개막

올 연말 뮤지컬<조로> <엘리자벳> <에비타> <넥스트 투 노멀>과 같이 스타들을 앞세운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의 틈바구니 속에서 눈에 띄는 토종 작품이 있다. 바로 “오피스 뮤지컬”이라는 명확한 컨셉트로 직장생활과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작품의 중심에 놓여있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내 얘기구나!”를 외칠 수 있는 뮤지컬로 외국에서 건너온 외국 사람들의 이야기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공감대를 끌어낼 전망이다.

 

일상 속에서 묻어나는 진한 웃음과 감동으로 무장한 속이 꽉 찬 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오는 18일 컬처스페이스 엔유 극장에서 세계 초연을 개막한다. 시즌 9에 걸쳐 tvN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를 뮤지컬 무대로 가져와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와 뮤지컬만의 매력이 충만한 재미를 전달한다.

드라마의 헤로인 김현숙이 뮤지컬에서도 주인공 이영애 역할을 맡았으며, ‘막돼먹은 오디션’을 통해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박지아가 더블 캐스팅됐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전국을 발레리노 열풍에 몰아넣은 박성광이 이번 무대를 통해 뮤지컬 데뷔를 하며,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임기홍이 박성광과 함께 박과장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영애의 마음을 빼앗았던 원준 역의 최원준이 뮤지컬에서도 영애와 로맨스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박과장과 티격태격하다가 눈이 맞아버리는 지원 역에 카리스마 있는 연기파 백주희, 쪼잔 하지만 인간미 있는 사장 역에 대학로 코믹연기의 달인 서성종, 영애와 원준 사이에서 삼각 라인을 만들어내는 태희 역에 저력 있는 신예 김유영이 출연한다.

여기에 재기 발랄하고 젊은 아이디어로 가득한 제작진이 뭉쳤다. 특유의 서정과 유머를 놓치지 않는 <그 자식 사랑했네>, 초유의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스테디 셀로로 자리매김한 화제작 <극적인 하룻밤>의 이재준 연출,  <오월엔 결혼할거야>에서 최근 <연애시대>까지 여성의 심리를 꿰뚫는 극본으로 좋은 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효진 작가와 故 안현정 작가, 사상초유 장르불문 특색 있는 뮤지컬 넘버로 작품에 개성을 더하는 김경육 작곡가가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祝 개막! “막영애”를 알뜰하게 즐기는 법

늦가을이 깊어지는 11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여 스마트하게 공연을 즐겨보자. 뮤지컬<막돼먹은 영애씨>는 직장 생활과 직장인 유형을 유쾌, 상쾌, 통쾌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의 특성에 맞추어 마케팅에서도 타켓 맞춤형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직장인 패키지로 3인 또는 4인의 직장동료가 모이면 30%의 할인 혜택을 주며, 워너비 직장인인 수험생들에게도 수능수험표 소지자에게 40%의 할인을 준다.  또한 매주 화요일은 커플 데이로 연인 관객들은 30%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목요일은 직장인 데이로 직장인들은 최대 20%할인된 가격으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회식 패키지로 극장 주변의 호프집이나 식당과 연계하여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CJ E&M이 제작하는 오피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오는 18일 개막해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한다. 티켓가격 R석 6만원, S석 4만원. 문의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