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엄태웅 주원과 호흡 “내가 동안이라 걱정 안한다”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특수본’ 언론시사회에 감독 황병국 배우 엄태웅, 주원, 정진영이 참여했다.

이날 엄태웅은 주원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나이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전에는 모임에서 가끔 만났는데 영화를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며 “만화 속 주인공처럼 너무 잘생기고 욕심도 있고 열정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태웅은 “나이 차이 때문에 ‘친구처럼 지내도 될까?’걱정했다. 하지만 나도 동안이라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원은 엄태웅에 대해 “태웅이 형의 단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촬영하면서 실제와는 다른 남성미 넘치고 포스있는 모습을 많이 봐서 다른 스텝들에게도 너무 멋있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고 극찬했다.

엄태웅과 주원은 현재 같은 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로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친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영화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가 사건을 파헤칠수록 위험에 빠지는 액션 수사극으로 오는 11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