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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영화 ‘플라잉 위드 유’1차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잠시 귀국

지난 11월 8일 크랑크인을 한 ‘쨩이 감독’의 “플라잉 위드 유”는 11월 15일 서안에서 1차 촬영을 마치고, 운남성 쿤밍으로 장소를 이동한다.

발전차를 비롯한 대 소도구, 의상 등의 차량이 이동하는데만 사흘이 소요된다. 장소이동의 시간이 장나라에게는 휴가인 셈이다.

1차 촬영을 하는 동안, ‘짱이’ 감독과 촬영스태프들은 완벽한 중국어를 구사하는 장나라에게 고무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며 장나라를 극진히 대했고, 장나라도 촬영팀과 집안 식구처럼 화기애애하게 지냈다.

장나라는 중학교 시절, 문방구에서 파는 책받침에서 사진을 처음 보았던 린즈잉(임지령)과 상대역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 사실이 신기하다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장나라는 20일부터 운남성 ‘쿤밍’ 근처의 원시림에서 2차 촬영을 시작하는데, 영화나 사진으로 외부에 소개된 일이 없는 풍광이고, 자연을 신성시하는 원주민들이 촬영에 경험이 없는 지역이어서 촬영팀도 조심스럽게 접근할 예정이다. 촬영지는 따사로운 봄날 같은 기후지만, 모기에 물리면 어김없이 커다랗게 부어 오르는 장나라로써는 모기나 곤충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떠나게 된다.

‘플라잉 위드 유’는 새로운 스포츠로 각광받는 ‘패러모터’ 매니아(린즈잉)와 한국 유학을 다녀온 중국 신흥재벌 2세(장나라)와의 달콤한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팔일 영화 제작창’이 제작하고 ‘차이나 필름’이 배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