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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붉은 입술 팜므파탈 사진 “아슬아슬하게 느껴진다”

배우 김민희(29)의 팜므파탈 매력이 물씬 풍기는 사진이 화제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민희의 두 얼굴, 천진난만 소녀 vs 붉은 입술의 팜므파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천진난만한 소녀 모습을 보이던 김민희는 화보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 후에는 붉은 입술의 관능미를 뽐내는 여인으로 변신하며 남자 모델을 유혹하는 듯한 아찔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강렬한 색감의 몽환적 분위기 속 레드 드레스를 입은 김민희는 마치 화양연화의 ‘장만옥’을 떠올리게 하는 우아하면서도 도발적인 자태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 “평소 분위기와 화보 모습이 너무 다르다. 역시 프로다”, “김민희 입술 때문에 더 아슬아슬하게 느껴진다”, “김민희의 섹시함에 남자 모델이 긴장한 듯 보인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김민희는 최근 방한한 슈에무라 본사 사장으로부터 ‘김민희는 섬세하고도 단아한 동양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입술’이란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김민희가 슈에무라의 모델로 활동한 뒤 그녀가 바른 립스틱이 ‘김민희 립스틱’으로 불리며 불과 출시 열흘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슈에무라의 2011 홀리데이 컬렉션 화보 현장 사진으로 알려졌다.

매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트 오브 뷰티’를 실현하고 있는 슈에무라는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우는 아시아의 거장 왕가위 감독과 손을 잡고 2011 홀리데이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슈에무라의 이번 컬렉션은 왕가위 감독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골드 빛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패키지에 그대로 표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슈에무라의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11월 18일부터 온라인에서 먼저 선보인 뒤 오는 25일부터 전국 슈에무라 매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