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절대 공감 홀딱 깨는 신혼부부의 실체 공개

지난 11월 14일 방송된  29회 방송에서는 연애 때는 몰랐던 생리현상과 잠버릇을 서로에게 전체 공개해야하는 고충을 낱낱이 파헤치며 신혼부부의 실체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극중 신혼아내로 출연하는 조민서는 아내 앞에서 트림과 방귀 끼기는 물론, 가장 로맨틱해야할 이불속에서마저 ‘뿡뿡이’로 돌변하는 남편 때문에 괴롭기 그지없다. 뿐만 아니라 바지 속에 손 넣고 자기, 자면서 입 냄새 풍기기 등 가지가지 하는 남편의 잠버릇 때문에 로맨틱한 잠자리만 있을 것 같던 신혼의 환상도 무참히 깨져버렸다. 

자연인이 된 서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고충을 담은 신혼부부 이야기는 전국의 많은 부부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우리 얘기인 줄 알았다’ ‘신혼 때 생각 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마이갓!'은 최근 분당 최고 시청률 2.25%까지 치솟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일상적인 이야기들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유기농 시트콤 '오~마이갓!' 30회는 오는 21일 월요일 밤 9시 2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