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진행된 해외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 직접 브리핑에 나섰다.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8일 일본 도쿄 신주쿠 힐튼호텔에서 열린 IR에서 직접 일본어로 롯데그룹의 중요 현안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현지 투자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신 회장은 지난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IR에서도 그룹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그룹 관계자는 "회장이 IR에 참석해 투자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적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직접 브리핑까지 한 것은 처음"이라며 "그룹의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와 관련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