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이경실 박지영 때문에 방송정지 당한 사연, "6개월 쉬었다"

2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화끈한 언니들' 특집으로 박지영, 이경실, 정경순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경실은 "신인이었던 91년도에 박지영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1'에 출연했었다"며 "나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박지영은 기억 하지 못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경실은 "당시 박지영은 예쁜 여자 캐릭터로 주병진과 이경규가 박지영에게만 말을 걸었다. 방송이 끝날 무렵에도 계속 박지영만 주목을 받았고 내가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 당시'개망신'은 90년대 방송용어로 적합하지 않는 속어였다. 이에 이경실은 방송국의 조치로 무려 6개월 동안 방송정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박지영은 쫄면집에서 미스춘향 제의를 받은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놀러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