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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는 "사직장 마운드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던져 보는 것이 평생 꿈이었다. 롯데가 나를 잘 선택했다는 것을 그라운드에서 보여 주겠다"며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열정적인 부산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불펜 경험이 풍부한 이승호가 취약한 팀 불펜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승호 선수는 2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 최고 146km의 직구와 정교한 제구력을 겸비한 역동적인 투구폼을 가진 선수로 특히 선발, 중간,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로서 통산 374경기에 출장해 73승 64패 41세이브 22홀드 3.87평균자책을 기록했다.
사진=SK 와이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