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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K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조인성과 3년간 최대 1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SK는 "내년 시즌을 대비해 공격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인성의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지난 시즌에서 전 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0.317과 홈런 28, 107 타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 타자로 맹활약했다.
특히 포수 최초로 100타점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앉은 자세에서 2루로 송구해 도루를 시도하던 주자를 잡아내는 등 강인한 어깨를 자랑해 '앉아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조인성까지 떠나보내면서 3명의FA 선수들을 모 놓친 LG는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사진=한국위원회(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