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종결자
가 시즌 12로 다시 돌아왔다!
OCN이 명실공히 최고의 TV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하 CSI 12)를 국내 최초로 방영한다.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는 ‘범죄현장수사(Crime Scene Investigation)’의 약자로 최첨단 장비와 천재적인 추리력,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미궁 속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학 수사 시리즈. 국내에서는 2001년 8월부터 OCN을 통해 방송되며 끊임없이 매 시즌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방영할 는 미국 CBS에서 2011년 9월에 시작한 최신작으로, 현지와 동 시즌을 시차 없이 국내에서 즐기게 됐다.
2000년부터 시작하여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 과학 수사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치밀한 구성, 완벽한 캐릭터 설정은 시리즈가 지금까지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역시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사건 현장에 문어가 등장하거나 사슴 가죽을 벗기는 공기압축기로 죽은 피해자가 나타나는 등 다양한 사건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 ‘러셀 반장’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중년배우 ‘테드 댄슨’이 연기한 ‘러셀 반장’은 천재적인 수사 능력을 갖고 있으며, 또한 카리스마 있고 말수가 적은 기존의 반장들과는 달리 재치 있고 4차원적인 엉뚱함을 보여준다. 죽은 피해자가 있던 현장 자리에 누워있다거나, 범인을 목격해 겁에 질린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장난을 치는 등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러셀 반장’역의 ‘테드 댄슨’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세 남자와 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한 1991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1993년 에미상 코미디시리즈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뿐만 아니라 의 공식 금발미녀 수사관 ‘캐서린’을 연기했던 배우 ‘마그 헬젠버거’가 시리즈 시작 11년 만에 하차를 결정해 이번 시즌이 ‘캐서린’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시리즈가 된다고. ‘캐서린’은 ‘길 그리섬’ 반장과 같이 를 이끌어갔던 주요 인물로, 전형적인 금발미녀이면서도 세심하며 결단력 있는 수사관의 모습을 보이면서 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높였던 일등공신 캐릭터다. 이에 ‘마그 헬젠버거’의 하차 소식은 전세계 팬들의 아쉬움과 동시에 새 시즌에 대한 관심을 샀다.
OCN 관계자는 “는 국내에 미드 팬을 생기게 만든 작품 중의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봐온 TV시리즈” 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는 천재적이지만 유쾌한 성격의 ‘러셀 반장’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이야기와 색다른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