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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둘째 가정분만 공개 "아이가 111111 주민등록번호를 가지게 됐다"

김세아 김규식 부부가 가정 분만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23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첫째에 이어 둘째 아이를 가정 분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아는 "최대한 산통을 좀 짧게 했으면 좋겠다. 첫아이 때 11시간 하니까 힘들었다"고 전하며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다.

남편 김규식은 "원래 아이의 출산 예정일은 7일이었다"며 "아이가 111111 주민등록번호를 가지게 됐다. 왜 늦어지나 했더니 이러려고 그랬나보다. 기특하다"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김세아는 11시간이 넘는 산고를 통해 3.42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낳았다.

김규식은 "정말 행복하다. 감격스럽다. 아내가 고생했는데, 사랑하고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아는 둘째 아이에게 젖을 물리며 "지금 솔직히 정신이 없는데 남편하고 예나하고 둘째를 맞이하게 돼서 정말 좋았고,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가정 출산은 시간이 지나면 더욱 좋다. 둘째 보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번에도 잘 낳아서 행복하고 선생님, 남편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