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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서로의 인연을 찾으려는 남녀 12명의 16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자 1호는 여자 4호에게 "호주로 돌아갈 생각이냐"고 묻자 여자 4호는"아이를 가지면 호주에 가서 살고 싶다"며 "아이를 키우기 좋고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남자 1호는 호주가 아닌 한국에서 살고 싶어 했다. 이에 여자 1호는 인터뷰에서 "남자 1호는 참 좋으신 분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설렘인데"라며 "남자 1호가 한국에 너무 살고 싶어하시니까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여자 1호는 "마음이 찢어진다. 울고 싶었지만 남자1호분이 옆에 있어서 미안해 할까봐 울지 못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생일을 주로 혼자 보냈다는 남자1호를 위해 여자4호는 생일파티를 열어주며 둘 사이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선택에 남자 1호는 여자 4호를 선택하지 않아고 여자 4호 또한 남자 1호를 선택하지 않았다.
여자 4호는 "남자 1호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진짜 간절히 바란다. 사랑받으면서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SBS '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