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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첫 쇼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무대를 가져 돌연 잠적했던 김현성이 프로그램으로 돌아와, 과거 자신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김형석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작곡가 김형석은 김현성에게 “'컴백쇼 톱10'무대에 오를 노래를 작곡해주고, 직접 프로듀싱해주겠다”고 밝힌 것.
가수 김현성과 작곡가 김형석의 인연은 1997년 강변가요제에서 시작됐다. 김형석이 강변가요제에서 김현성을 발탁해, 데뷔로 이끌어주면서 김현성의 1집부터 3집까지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현성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내 최대 단점인, 유리목 콤플렉스에 대해 김형석이 가장 잘 알고 있고, 내가 최악의 상태에 처했을 때 김형석이 곁에 있었다”고 밝힌 적이 있어 둘 사이의 돈독함을 확인할 수 있다.
혹평을 했던 매의 눈 작곡가 하광훈과 달리, 김형석은 “예전의 미성에서 벗어나 한층 더 성숙한 목소리를 갖게 됐다, 어른이 된 청년의 목소리로 이제는 인생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극찬을 했다. 게다가 신곡 프로듀서 러브콜을 보내며 김현성의 재기에 힘을 실어줬다.
현재 김현성과 김형석은 다시 한 번 ‘헤븐’의 영광을 이루기 위해, 신곡 작업에 돌입했고, 시청자들 또한 그 둘의 합작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는 어떤 곡을 선물할지, 또한 김현성은 유리목 콤플렉스를 어떻게 이겨나갈 것인지, 이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 SBS플러스, SBS E!, SBS MTV에서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 톱1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