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한나라당, 비정규직 일자리사업 정규직 전환 추진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한나라당이 정부의 청년인턴 등 비정규직 일자리사업을 정규직 채용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당 정책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정부가 제출한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이 대부분 비정규직 채용이어서 정규직을 채용하는 사업으로 예산안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1천539억원이 투입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예산을 삭감하고 정규직을 고용하는 신규사업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또 세출예산 조정을 통해 복지와 일자리 등 민생예산 2조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 측과 협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