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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류승룡 '한미 FTA'반대 개념 수상소감 "내년에는 미국인이?"

류승완 감독과 배우 류승룡의 '한미 FTA' 반대 수상소감이 화제다..

지난 25일 제 32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시상식이 25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류승완 감독은 영화 '부당거래'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류승완감독은 영화 캐스팅 문제로 불참, 아내 강혜정 씨가 대리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류승완 감독은 아내 강혜정씨를 통해 "나는 세상의 모든 부당거래에 반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 FTA에 반대한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영화 "최종병기 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류승룡은 "이 심사를 내년에는 설마 미국사람들이 하진 않겠죠?" 라며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이날 남우.여우주연상은 영화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과 '블라인드'의 김하늘이 차지했다.

▼수상자 종합▼

▶최우수작품상=부당거래
▶감독상=류승완 감독 '부당거래'
▶남우주연상=박해일 '최종병기 활'
▶여우주연상=김하늘 '블라인드'
▶남우조연상=류승룡 '최종병기 활'
▶여우조연상=김수미 '그대를 사랑합니다'
▶신인남우상=이제훈 '파수꾼'
▶신인여우상=문채원 '최종병기 활'
▶신인감독상=윤성현 '파수꾼'
▶촬영상=김우형 '고지전'
▶조명상=황순욱 '황해'
▶음악상=모그 '도가니'
▶미술상=류성희 '고지전'
▶기술상=오세영 '최종병기 활'
▶각본상=박훈정 '부당거래'
▶청정원 단편영화상=양효주 감독 '부서진 밤'
▶청정원 인기스타상=고수 '고지전', 공유 '도가니', 최강희 '쩨쩨한 로맨스', 김혜수 '이층의 악당'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최종병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