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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고칠게' 이후 3년만에 싱글앨범으로 돌아왔다

탤런트 진원이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했다.

진원이 최근 첫 디지털 싱글 ‘아무렇지 않더라’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진원은 2008년 4월 케이블채널 Mnet의 입양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OST ‘고칠게’에 참여해 가창력을 뽐낸바 있다.

당시 단 한번의 방송출연도 없이 ‘고칠게’로 음원차트 장시간 10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고칠게’는 한 인터넷 포털 커뮤니티에서 20~30대 남자들이 뽑은 "취중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노래 1위"에 꼽힐 정도로 탄탄한 마니아층도 형성했다.

이번 싱글 ‘아무렇지 않더라’는 ‘고칠게’ 이후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은 곡이다.

싱글앨범은 '고칠게'를 작곡한 프로듀서 2Soo가 다시 한번 프로듀싱을 맡아 의리를 지켰으며 발라드의 계절 늦가을에 음악을 통해 전달하는 감성에 다시 한 번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무렇지 않더라'는 연인을 떠나보낸 뒤 시간이 흘러 이젠 널 봐도 아무렇지 않을거라 생각 했는데 막상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닌 내 자신을 원망하는 내용의 가사로 진원 특유의 섬세한 감성표현이 묻어 나는 발라드곡이다.
‘아무렇지 않더라’는 MBC '나는 가수다'의 세션진인 드러머 강수호와 기타리스트 정재필 등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혔다.진원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가수활동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곧 인사드릴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