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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소울다이브 넋업샨 이준혁과 나미의 붐붐 '빙의' 폭소

소울다이브 멤버 넋업샨이 '나미와 붐붐'의 '붐붐'으로 변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이하 바람에 실려)에서는 30일 음악여정의 최종무대인 캘리포니아 LA 공연에 앞서 전설의 작곡가 이호준의 노래를 부르는 ‘이호준 가요제’가 즉석에서 열었다.

컵라면 1박스를 놓고 벌인 이번 경연대회에서 넋업샨은 이준혁과 함께 듀엣을 이뤄 나미와 붐붐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록 버전으로 선보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넋업샨은 임재범으로 빙의한 나미 역할의 이준혁의 노래에 붐붐 역할로 나서 환상적인 랩을 더하며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자신의 힘들었던 예능 적응기를 랩으로 표현하는 센스로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넋업샨다운 랩", "랩할때가 제일 멋지다", "랩가사 완전 센스돋네", "숨겨진 예능고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힙합그룹 '소울다이브'의 멤버인 넋업샨은 '바람에 실려'를 통해 음악성 뿐만 아니라 재치만점 힙합퍼로 거듭나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