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기세등등' 박해미 "신나게 총질 하고 싶다"

29일 오후 논현동 컴벤션헤리츠에서 열린 종합편성 채널 MBN 주말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박해미, 이재용, 박한별, 강지섭, 윤주희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박해미는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평소에도 군인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학창 시절 간호장교가 있었는데 원서를 내보려는 생각도 했었다"며 "여군 역할을 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군인 특유의 대사 때문에 고생일 했지만 이제는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박혜미는 "탱크에서 뛰어내리고 유격 훈련도 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신나게 총질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혜미는 하늘에서 하는 훈련에 대해 "높은데서 하는 건 자신 없다. 땅에서 하는 건 뭐든지 자신 있다"고 말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갈수록 기세등등'은 기존의 군대 관련 프로그램들이 생활관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것에서 탈피해서 가족이라는 기본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가족과 생활관 이야기를 함께 풀어간다. 또한 대령에서 이등병까지 군 계급을 두루 아우른 에피소드로 좀 더 다양한 군대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 12월 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