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최일구 앵커 뿌잉뿌잉 "종편 성공해도 상관없어…" 눈길

MBC 최일구 앵커가 '뿌잉뿌잉'을 선사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세계 최초 스마트기기 전용 방송채널 '손바닥TV(대표 황희만)' 방송 컨셉과 개국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하는 '손바닥TV 런칭기념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최일구, 박명수, 김인석, 정주리, 안영미, 김미려, 이상호 기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일구 앵커는 '손바닥TV'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말하기 전 '하이킥3'의 유행어 '뿌잉뿌잉'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일구 앵커는 "'하이킥3'에서 나온 유행어를 내가 더 많이 써 먹고 있다"며 "'황금어장'에서 강호동이 하차하고 '라디오 스타' 인사말을 전했다. 그런데 대본 끝에 '뿌잉뿌잉'이라는 말이 있었다. 당시 '내 나이가 52인데 이런걸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일구 아나운서는 "곧 개국하는 종편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 '손바닥TV'에 과련된 기사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며 "종편이 성공해도 상관없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리얼 라이브 소셜TV를 표방하는 '손바닥TV'는 기존 공중파에서 담지 못했던 파격적인 내용의 예능과 시사는 물론 시청자 참여의 폭을 제작에까지 개방하는 실시간 인터렉티브(쌍방향) 방송을 선보일 예정, 개국은 내달 2일 저녁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