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프랑스 일간 라 트리뷘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S&P가 일주일에서 10일 이내에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변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S&P가 원래는 지난 25일에 이런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S&P는 이 보도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최근 국채 금리가 크게 오른 프랑스는 정부부채 비율 등이 높아 최근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계속 거론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