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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아지아틱스는 전년도 수상자인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뒤를 이어 올해의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식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 등 국내 가수들을 비롯해 닥터 드레, 스눕 독, 윌 아이 엠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아지아틱스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와 일본, 태국 등 13개국에 생방송, 중국 미국 프랑스 등 7개국에 녹화방송돼 전 세계 20개국 19억명이 시청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과 동시에 진정한 글로벌그룹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보컬 니키 리(Nicky Lee)와 에디 신(Eddie Shin), 랩퍼 플로우식(Flowsik)으로 구성된 아지아틱스는 솔리드 멤버 정재윤이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결성한 그룹으로 정규 앨범에 앞서 발매된 3개의 싱글앨범이 모두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데 이어 정규앨범
일본, 태국, 북미 8개 도시 투어의 바쁜 일정 속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은 아지아틱스는 데뷔 이래 첫 레드카펫 입성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런 매너와 능숙한 영어와 중국어 실력, 그리고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움으로 싱가폴 팬들과 인사를 나누어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아지아틱스는 “이런 상을 주신 엠넷측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띄운 뒤 “솔리드 정재윤이 없었더라면 저희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자신을 프로듀싱한 정재윤에게 감사함을 전달해 훈훈함을 보이며 수상 직후 국내 전 포탈사이트 검색어를 올킬하며 국내 매스컴에 나타나길 목말라하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아시아가 인정한 글로벌그룹", "빌보드차트 1위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자랑스러운 뮤지션 아지아틱스", “국내무대에서 꼭 보길 기원합니다.”등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11월 초 미국 10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지아틱스는 지난 22일 디지털 싱글앨범 ‘Go (Acoustic)’ (고 어쿠스틱)’을 발표하고 전세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