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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1호 여자 4명에 선택 인기남 등극 "장난치시는 것 같다"

'짝' 남자 1호가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SBS '짝' 17기 애정촌에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한 번도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출연했다.

이날 1차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1호는 여자 4명의 선택을 받아 17기 애정촌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이어 남자 1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믿기지가 않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며 "저한테 장난치시는 것 같다"라고 순순함을 보였다.

남자 1호는 경기도 이천에서 4만 평의 땅에 쌀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다. 남자 1호는 "어디가서 돈을 자랑하거나 우리 집 땅이 이 정도다고 자랑할 수 는 있다. 사실 우리 집 재산이 시골에 살면서 적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겉 멋 들어서 좋은 차를 사로 사치 좀 부리면서 할 수 있는데 나는 전혀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런 여자도 싫다"며 "내 마음의 진심을 아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남자 1호는 "단순한 먹거리 생산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생명 사업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항상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사진=SBS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