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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3호, "10년 간 섬유근육통 앓아 연애 못했다"

'짝' 남자 3호가 10년간 병을 앓아 연애를 못 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SBS '짝' 17기 애정촌에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한 번도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출연했다.

이날 남자 3호는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너무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살다가 '섬유근육통'이란 병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측 다리와 허리가 서서히 굳어가기 시작해 아무것도 못하고 10년을 치료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그래서 연애를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여자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남자 3호는 서울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현재 대치동 학원에서 수학강사로 재직 중이다.

이날 남자 3호는 자기 소개시간에서 자신이 강의하는 모습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SBS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