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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박효신' 정기고 화제, 리쌍 쌈디 '폭풍극찬'

'힙합 박효신'으로 불리고 있는 알앤비 보컬리스트 정기고가 리쌍의 개리와 쌈디에게 폭풍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많은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힙합씬의 대표 피처링 보컬리스트로 꼽히고 있는 정기고는 최근 리쌍의 멤버 개리와 쌈디에게 폭풍극찬을 받은 가운데 쌈디는 “정기고의 성대는 가슴을 울리는 꿀성대! 그의 목소리에 내가슴이 울린다.”라는 찬사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리쌍의 개리와 쌈디의 폭풍극찬을 받으며 새삼 화제의 중심에 선 정기고는 2002년 한국힙합의 클래식으로 회자되는 Infinite Flow(인피닛 플로우)의 보컬리스트로 데뷔, 소울맨, 진보와 함께 힙합씬의 ‘3대 피처링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며 그동안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 70곡이 넘을 정도로 힙합씬에서는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다.

또한 에픽 하이(Epik High)와 함께한 "피해망상 pt1", 소울다이브의 'XXX', 쌈디의 독집앨범 수록곡 '끈(No More), 인피닛 플로우의 "어느 토요일", "Art & Fear", "You don't care" 등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만으로 완전히 다른 곡을 만들어내며 정기고가 피처링 했다는 것만으로도 곡의 무게감이 달라져 '힙합 박효신'으로 불리고 있다.

리쌍의 개리와 쌈디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의 찬사 속에 주목을 받고 있는 정기고는 오는 12월 2일 개봉예정인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영화 ‘오싹한 연예’의 주제곡 'WATERFALLS'의 노래를 맡아 음악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2년만에 싱글앨범 'BLIND(블라인드)'를 발표해 그의 목소리를 기다리는 오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던 정기고의 '오싹한 연예'의 주제곡 'WATERFALLS'는 영화 개봉과 동시에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