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코스피가 대외 호재로 1,910선을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장중 104만9천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1월에 세운 101만4천원이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최근 기대 이상의 매출을 보여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과 4분기에도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외국인의 창구 매수가 몰리며 최고점을 찍었다.
신한금융투자 김영찬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통신 부문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모바일 관련 부품의 동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4조6,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모바일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에 따른 비메모리 등 부품 동반 성정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밸류에이션 상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