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LG유플러스(U+)에 대해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총 접수된 이동전화 피해는 3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다.
그리고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 건수로 환산해본 결과, LG유플러스가 7.1건으로 최다였고 KT(6.3건), SK텔레콤(4.2건) 순이었다.
소비자원의 합의권고로 처리된 피해구제율은 KT가 65.4%로 가장 높았다.
피해유형별로는 단말기 무료 등을 약정한 후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전체의 21.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