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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 홀에서 종합편성채널 MBN 의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제작 로고스 필름/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의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 이수경,진이한, 유인영,이켠 오원빈 감독 김희원이 참석했다.
이 날 이수경에게 "극 중 캐릭터가 술을 마시면 식탐이 나오던데,평소에는 얼마나 먹나"라는 질문을 하자 이수경은 "정말 많이 먹는다,먹는 만큼 운동도 하고, 정말 너무 많이 먹어서 큰일이다"라는 망언(?)으로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때 진이한은 "정말이다. 촬영장에 밥차가 오면 항상 1,2등은 여배우 분들이 먼저 차지 하신다"며"진짜 정말 잘 먹는다"고 못을 박았다.
이에 이수경은 당당하게 "그렇다, 오히려 남자 배우 분들은 밥을 드시는 건지 안드시는 건지 잘 안드신다"며 "큰 박스에 사 놓고 꺼내서 먹는다"며 자신의 엄청난 식사량에 대해 쿨하게 인정했다.
한편 MBN의 첫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29살 동갑내기의 독특 한 세 남녀가 한 집에서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낸 시트콤으로 한국판 '프랜즈' 라는 칭호를 받으며 종편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오는 12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왼)진이한/(오)이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