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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보시면 정말 놀라실 정도로 많이 망가졌다' 이미지 변신 예고"

[재경일보] 배우 유인영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12월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 홀에서 종합편성채널 MBN 의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제작 로고스 필름/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의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 이수경,진이한, 유인영,이켠 오원빈 감독 김희원이 참석했다.

이 날 유인영은 "마음은 헐리웃 배우지만 현실은 생계를 위해 불륜녀 역할로 살아가는 재연배우이며, 돈에 민감한 '김새봄'역할을 맡았다"며 소개를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인영에게 "이번 시트콤이 '유인영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믹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얘기가 있던데 따로 준비한 것 있냐"는 질문에 " 사실 따로 준비한 건 없다. 가장 먼저 생각한건 역할을 맡는 마음의 준비이고, 대본을 받았을 때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했었는데, 촬영을 하면서 너무나 재밌었고, 아마 지금 보시는 짧은 영상은 제가 보여드릴 역할의 '새발의 피'정도 되는 부분이다"라며 "정말 보시면 놀라실 정도로 많이 망가졌다. 이런 제 변화 된 모습이 보시는 분들이 거부감을 느끼시는게 아닌 새로운 매력으로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인영이 출연하는 MBN의 일일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29살 동갑내기의 독특 한 세 남녀가 한 집에서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낸 시트콤으로 한국판 '프랜즈'라는 칭호를 받으며 종편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오는 12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유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