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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48회에서는 하선을 좋아하는것을 알게 된 백진희가 윤지석(서지석 분)과 박하선을 이어주기 위해 고군 분투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 날 진희는 하선에게 윤선생의 좋은 점을 계속 얘기하며 윤지석을 쇄놰시키려 했다. 이어 하선에게 "어떤 남자가 멋있냐"고 물으며 하선의 마음에 들게 하려는 '사랑의 큐피드'가 되려 했다.
하선은 "남자들이 한 손으로 후진 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하자 진희는 그 즉시 계획을 세운다. 진희는 반찬이 떨어졌다며 하선에게 장을 보러 가자 하고 지석에게 차 운전을 부탁한다. 이어 지석에게는 "말끔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오라"며 말끔한 정장으로 갈아입고 온 지석에게 팔을 걷어주며 "선생님도 정장 이 잘 어울리시네요"라며 설레여 했다.
이어 마트에 도착한 지석은 멋있어 보이기 위해 조수석을 한 손으로 잡으며 주차권을 물었지만 긴장한 나머지 하선의 머리를 잡고 후진 할 뻔 하며 불안해 보였다. 하지만 이내 곧 다시 안정적으로 후진을 하며 후진주차의 신공을 발휘했다. 이에 진희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하선보다 더 좋아했다.
마트에 도착해서는 지석에게 "맥주를 구입하라"며 하선과 동굴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한다. 맥주를 구매하고 집으로 온 진희는 지석과 먼저 동굴로 들어가 응원을 보태주며 "짝사랑이 제일 힘들다"라면서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이어 "그냥 별 생각 없이 물어보는건데 저는 별로 시죠?" 라며 "저랑 만나보실 생각은 없으시죠?"라며 술기운 인지 진심인지 알 수 없게끔 물어본다.
이에 지석은 "그럴 생각 없다"라며 거절했고, 진희는 멋쩍게 웃으며 원래대로 하선과 지석을 이어주기 위해 세탁기를 옮겨 문을 막는 장면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MBC 방송 캡쳐